대구시설관리공단 4. 20. 장애인의 날, 나드리콜 무료운행

1,7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수) 하루 동안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드리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용대상은 1ㆍ2급 장애인과 3급 장애인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분들이며, 이용신청은 나드리콜 전용전화(1577-6776)나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청각 장애인의 경우 문자메시지로도 접수할 수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현재 보유중인 112대의 특장차량 뿐만 아니라 업무협약을 맺은 개인택시 100대 등 총 212대의 나드리콜 차량을 모두 동원할 계획이다.

1,2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나드리콜 차량을 무료로 이용했던 작년 장애인의 날에 비해, 올해는 운행 차량이 44% 증가(`15년 148대, `16년 212대)함에 따라 1,7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설관리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장애인들은 늘 더불어 사는 우리이웃임에도 불구하고 장애 때문에 높은 장벽을 느낀다”며, “나드리콜은 이용요금(3km까지 기본요금 1,000원, 최대 한도요금 3,300원)이 일반택시보다 저렴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까지 대기시간을 기존 45분에서 30분까지 줄이는 등 차별화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