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의 첫 주인공, C-LAB 4기 모집
- 4. 25. ~ 5. 13.까지 창조경제타운 통해 서류접수 -
- 선정팀은 보육기간 중 창조경제단지로 이전입주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는 지역 기반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유망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C-LAB 4기 스타트업」선정을 진행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12월, C-LAB 1기를 시작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C-LA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LAB은 센터의 역량과 삼성의 경험을 결집하여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사업아이디어 구체화에서 해외진출까지 성공적 사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창업의 全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LAB 4기부터는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보육을 위해 입주 및 보육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한다. 선발된 기업은 대구무역회관 13층에 있는 C-LAB에 입주하다가, 올해 말 예정되어 있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가 완공되면 단지에 입주하는 첫 주인공이 된다.
* 4기 입주기간 : ’16. 7월 ~ ’17 3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옛 제일모직 부지 3만 9,270㎡ 규모의, 국내외 유일의 기술 문화 디자인 융합의 창조경제 생태계가 조성되는 단지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도 단지로 이전
기존 1 2 3기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신규 사업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초기기업 지원을 위하여 법인사업자인 경우에는 법인등기부등본 상 회사설립일이 2013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3기와 동일하게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웰니스, ▴스마트카, ▴컨텐츠, ▴패션(디자인·소재), ▴에너지·환경·기타 분야로 총 6개이다. 분야별 선발제한은 없으며, 아이디어와 사업과 가장 밀접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역기반의 생태계 확립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분야는 우대하여 선발한다. 우대사항에 해당되는 분야는 ▴IoT 미래산업, ▴전통산업분야(C-패션사업), ▴지역전략산업육성산업(C-오토 사업) 총 3가지이다. 우대사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4기 공고문 및 지원관련 서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daegu) 및 창조경제타운 공모전 사이트(https://www.creativekorea.or.kr/conte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를 위해서는 창조경제타운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받는다.
C-LAB 4기에 선발되는 기업은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 全과정에 있어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게 된다.
▴입주기업을 위한 ‘C-LAB’ 입주공간은 대구무역회관 13층에 자리하고 있다.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된 C-LAB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이념이 잘 반영된 공간으로 창업 팀끼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입주초기 진행되는 CCEI Camp는 삼성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합숙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가 정신 함양, 전문가 특강, 스타트업 CEO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2・3기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대구센터의 자랑거리이다.
▴9개월간 자금 지원은 법인에 대한 지분 투자 형태로 진행되며, 대구시와 삼성이 공동 조성한 C-Fund를 기반으로 투자가 집행된다. 입주기업의 사업화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은 수시로 평가되며, 개별 성과에 따라 기업별 최저 2천만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투자가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보증 및 융자, 외부 투자자 연계를 통한 추가투자 유치기회** 등도 제공된다.
** Pitching Day, Demo Day, Showcase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발표기회
▴대구센터 및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 또는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진출도 가능하다.
센터는 현재까지 3개 기수, 총 49개 기업을 지원했다.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하에 매출증가와 고용창출은 물론이고, 동기 기업 간의 유대감이나 센터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C-LAB 2기의 재봉기의 핵심부품인 밑실 공급장치(MC Hook)를 개발하는 ㈜마이크로코어의 강소대 대표는 “C-LAB에 입주하고 연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사 기술개발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한 젊은 창업가들과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있으며, 느지막하게 시작한 사업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C-LAB 3기의 네일 전문 브랜드 ‘위드샨’을 운영하는 ㈜손과발의 김윤석 대표는 “C-LAB에 들어오고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IR피칭, 사업계획서 작성, 해외진출 방향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 C-LAB에서 창업가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시간을 가슴 속에 묻어두었다가, 사업이 힘들 때마다 꺼내보면 열정과 땀을 다시 되새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졸업한 C-LAB 졸업 기업들의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C-LAB 2기의 아트쉐어는 (정지혜 대표) 참신한 작가의 아트작품을 상품화 하여 수익금의 일부는 예술가에게, 상품판매를 통한 매출은 기업에게, 대중들에게는 일상의 예술을 선물한다. 작년에 약 10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고 16년도 목표는 20억이다. 센터의 도움으로 활발한 해외진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금년에는 1억 원 정도의 수출실적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인 “스냅베리”를 개발한 더크리에이션 (이한상 대표) 또한 C-LAB 2기 졸업기업이다. C-LAB 입주부터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고 시장 공략을 미국시장 중심으로 뉴욕, 실리콘밸리에 진출하여 미국에서 초기자본투자(Seed Funding)를 받았다. 현재도 KIC-SV(KIC-실리콘밸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Series A*** 투자유치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Fund를 포함하여 총 3억 정도의 투자유치를 성공한 바 있다.
***미국의 회사들은 권리의 행사내용과 조건에 따라 여러 종류의 보통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데, 이러한 보통주들은 Series A, Series B, Series C 등으로 표시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선일 센터장은 “C-LAB은 분야, 나이, 지역에 제한 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선순환 창조경제생태계를 구축하고, 성공기업의 사례가 늘어 날 수 있도록, 꿈을 가진 많은 창업가들이 C-LAB에 두려워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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