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진초등학교(교장 박화자)에서는 지난 4월 22일(금) 전교생이 야외체험활동장에 모여 함께‘어울림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대구 경진초등학교는 올해 4월부터 매일 2교시 후 20분간 어울림 놀이시간을 통해 전 학년이 1인 1악기를 준비하여 교내 야외체험활동장 등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자연스럽게 연습하고 즐기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1인 1악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함께 관람하는 경험을 통해 음악을 생활화하며, 예술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오케스트라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콘서트형식으로 진행하였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로 유명한‘인생의 회전목마’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현악 앙상블, 관악앙상블 연주를 이어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부를 수 있는‘붉은 노을’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학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를 관람한 경진초 2학년 신승민 학생은“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등 처음 보는 악기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형들이 너무 멋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면서 음악회를 봤어요. 너무 신이 났어요.”라고 말했다.
대구 경진초등학교 박화자 교장은“어렸을 때부터 악기 하나 정도는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예술교육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울림 놀이시간을 마련하여 예술교육 맞춤 프로그램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음악을 즐겨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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