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범어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3년 연속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8. 11:37

2015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16년에도 사업 진행

 

(재)수성문화재단 대구범어도서관(관장 신종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선정되어 5월부터 8월까지 총 20회 인문학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0개 기관이 인문학을 비롯한 통섭적 주제를 바탕으로 기관별로 20회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대구범어도서관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3년간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선정되어 활동했었고, 2015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에는 철학을 주제로 한 ‘철학에서 삶의 길을 찾다’, 경제사를 주제로 한 ‘역사로 배우는 세금이야기’,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유쾌한 미술 이야기’,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대중음악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총 4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경북대 김석수 교수가 ‘철학에서 삶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두 번째 주제는 영남대 박종국 교수가 ‘역사로 배우는 세금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네 번째 주제는 대구MBC FM음악여행의 진행자인 권오성 DJ가 ‘대중음악으로 떠나는 인문학여행’ 이라는 주제로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 번째 주제는 군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라 별도의 접수를 받지 않는다. 접수는 범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beomeo)내의 문화행사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5회 수업 중 4회 이상 출석할 때 신청자에 한하여 수료증을 발급하고, 인문학 교재를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은 범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53-668-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