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재난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하는『대학생 현장점검단』을 구성하고, 12월까지 방재시설․건설현장 및 안전사각지대 등에 대한 다양한 점검활동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대학생 현장 점검단 발대식을 4월 29일(금)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하고, 5월중 건설․공공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방재시설․건설현장 및 안전사각지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점검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하는 20명의 대학생 현장점검단은 각종 재난안전 분야의 점검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현장 경험으로 학업 및 향후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시는 학생들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 대학생 현장 점검단은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인 방재시설인 빗물펌프장과 대규모 공사현장인 동대구고가교, 도시철도1호선 서편연장구간 현장 등을 점검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하였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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