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어린이날 국립대구과학관 맛있고 신나는 과학실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8. 14:50

어린이날엔 과학관서 맛있고 신나는 과학실험!
5일부터 8일까지…캘리그라피 손글씨 나눔도 ‘눈길’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에서 ‘맛있고 신나는 과학실험’이 펼쳐진다.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과학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흥미로운 과학 체험을 마련한 것이다.



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맛있고 신나는 과학실험’은 솜사탕을 만들면서 물질의 상태변화와 원심력에 대해 이해해보는 ‘달콤한 과학실’, 팝콘을 만들면서 부피 팽창에 대해 이해해보는 ‘고소한 과학실’, 피리를 만들면서 소리의 변화에 대해 이해해보는 ‘신나는 과학실’로 구성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어린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팝콘과 강냉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와 같은 재미있는 과학상식도 덤으로 배워갈 수 있는 이번 국립대구과학관 행사는 과학실 주제별 학습지가 마련돼 단순 체험에서 끝나지 않고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각 과학실별 운영시간은 매시 정각, 20분, 40분이며 회차 당 50명씩 체험 가능하고 소요시간은 20분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대구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손글씨를 나누는 ‘캘리그라피 나눔 행사’도 눈여겨 볼만하다.


국립대구과학관 선착순 1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캘리그라피 나눔 행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전하고 싶었던 사랑의 메세지,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인사 등 다양한 글귀들이 (사)한국캘리그라피 디자인센터 대구 이유 캘리그라피 소속 작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종이 위에서 한글로 꽃을 피울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53-670-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