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아양중학교 쉼표와 느낌표가 있는 실바람 템플스테이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4. 11:10

대구 아양중학교(교장 임흥준)는 지난 4월 30일(토)부터 5월 1일(일)까지 1박 2일간 우리 고장의 천년 고찰 동화사에서 산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아양중학교는 2016학년도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건강 힐링 행복학교’로서 참여․소통․공감․감동의 행복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터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공동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40여명이 함께 참가하여 사찰 예절 습의, 사찰 순례, 발우공양, 타종 및 저녁예불, 숲속 치유 명상, 새벽 예불, 사찰 다도 체험, 잔탁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한,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1박 2일 간의 체험 활동을 촬영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체험 활동에 대한 소감문도 작성하였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2학년 조현아 학생은“평소 생활과 달리 조용한 산사에서 휴대폰과 인터넷 없이 자연과 함께 생활을 하니 마음이 편안하였고, 108배, 염주 꿰기, 묵언 수행은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하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대구 아양중학교 임흥준 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천년 고찰 동화사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으로써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갖고 행복지수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