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가창초등학교 학부모 사제동행 영남일보 마라톤 대회 참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4. 11:15

대구 가창초등학교는 사제동행 가족 건강달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5월 8일(일) 오전 7시 30분부터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제9회 영남일보 전국하프마라톤 대회’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가하여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이번 행사는 영남일보에서 주관하는 하프마라톤대회 종목 중 초등학교 저학년도 함께 도전할 수 있는 5km 종목에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 사제 간의 마음을 나누고, 건강한 생활 습관도 가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대구 가창초에서 참가하는 5Km 종목은 달리기 뿐만 아니라 건강 걷기도 할 수 있어서 개개인의 체력상태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달리거나 걸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대구 가창초등학교 6학년 김현욱 학생의 학부모는“마라톤 대회 때문에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매일 달리기 연습을 하고 줄넘기 연습도 했습니다. 마라톤을 통해 우리가족과 더 친해지고, 선생님과도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대구 가창초등학교 5학년 김현서 학생은 “우리 가족은 지금까지 완주 메달을 3개나 받았어요. 이번에는 우리 가족과 선생님이 함께 달려서 더 힘이 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라톤 완주 메달도 꼭 받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3일(금)에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꽃을 가창초 전교직원에게 달아주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민속놀이와 장기자랑 시간을 통하여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제자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