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구 ․ 군 간부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임원 대상 특별 교육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0. 14:38

청렴,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한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 강연


대구시는 5월 11일(수)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구․군 및 25개 공직유관단체 간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함양 특별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와 구․군의 간부공무원 및 25개 공직유관단체의 임원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우리 사회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을 초빙하여 ‘21세기 나의 삶과 선비정신’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청렴한 삶을 산 옛 선비들의 삶과 자세를 통해 새로운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공직자의 청렴이 직장에서의 성공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한다.


이번 교육으로 고위 공직자들이 선비정신을 통해 청렴과 결백, 배려와 존중, 충과 효의 정신 등 섬김의 리더십을 배워 공직사회에 접목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렴한 공직사회와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권영진 시장을 포함한 4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서약’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2015년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시도 중 10위(전년도 5위)를 차지하여 올해를 청렴도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해로 삼고, 청렴도 평가에서의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청렴 컬러링, 청렴 해피콜, 시민동참 호소 라디오 광고 등 새로운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3일에는 부서별로 지정된 156명의 청렴리더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공직유관단체와 함께 하는 청렴결의대회 및 시민이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시철도공사 등 18개 공직유관단체와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하여 청렴 공감대 형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했고, 올 해 대구시의 각종 반부패시책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해에는 18개 공직유관단체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에 이전한 8개 공공기관이 대구시의 각종 반부패시책 활동에 동참하며, 투명실천협의회와 함께 청렴실천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