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구미시, 여성가족부 찾아가는 거리상담 설문조사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7. 11:40

위기 청소년 조기발견 및 가정 복귀 위해 거리상담 나서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구미역 앞에서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가정 복귀에 초점을 맞춰 「2016년 상반기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시청소년쉼터가 주관하여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미시청소년유해환경감사단의 협조를 받아 전문상담사 등 15명이 참여하여 합동으로 실시했다. 부모와의 불화, 방임 등으로 가출 청소년과 거리배회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거리 상담과 지원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학업에 대한 적응이 어려워 가출 충동을 느끼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청소년 상담에 앞서 청소년들이 가출한 경험이 있거나 가출할 마음을 먹은 경험이 있는 지 여부와 그렇게 한 사유에 대한 설문조사도 병행됐다.

 

이장호 구미시 가족지원과장은 참석기관 관계자들에게 "관련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보호 활동으로 우리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자“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