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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지역발전사업평가 5년 연속 S등급(우수) 획득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6. 08:32

대구 남구청, 지역발전사업평가 5년 연속 S등급(우수) 획득 
- 5년 연속 S등급은 전국 최초 -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이하 지역위)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2015년 추진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S등급(우수)을 획득하였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지역위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해마다 전국 240여개 지자체에서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진행된 사업에 대해 평가하며 9.9조원 규모의 919개 사업이 이에 해당된다.

 

각 지자체 주관으로 실시되는 자체평가와 대통령 직속 지역위가 주관이 되어 실시되는 종합평가로 이루어지며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내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한다.

 

평가등급은 기존 5단계[S,A,B,C,D]에서 올해부터는 3단계[우수(20%)이하, 보통(65%내외), 미흡(15%이상)]로 조정하였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지급한다.

 

대구시 남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은 2011년부터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생각대로 사업」과 이천동의「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생생체험, 창조드림피아」사업이며, 주로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업으로 구도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가 사업의 성공열쇠라는 인식 아래 전문가와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체계와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의 발굴·기획·집행 등 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문화예술 생각대로의 경우 남구의 중심 가로인 8차선 중앙대로를 6차선으로 축소하여 인도를 넓히고 가로수를 5열로 식재하여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었으며 청소년 블루존 조성과 청소년 창작센터 건립으로 청소년들만의 공간을 조성하였다.


구도심이면서 미군부대(캠프 헨리)가 주둔하고 있는 이천동 일대는 2000배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주거지 안전 확보 및 환경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생생체험 창조 드림피아사업은 앞산 카페거리,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 맛둘레길 지역의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특성을 잘 반영하고 지역역량을 잘 활용한 사업계획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사업추진 주체의 역할 및 분담 등이 체계적으로 잘 갖추어진 점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성과 위주의 목표 설정이 구체적이었다는 점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전국 최초 5년 연속 S등급(우수)획득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된 도시재생 노하우를 잘 활용해 더욱 쾌적한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