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협성중 3 이준환 음악신문콩쿠르대상 상금 소아암 백혈병 치료 기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3. 15:28

대구 협성중학교(교장 석우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음악 콩쿠르에서 받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소아암과 백혈병 환아를 위해 기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협성중학교 3학년 이준환 학생이다. 이준환 학생은 지난 6월 9일(목)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열렸던 2016년 음악교육신문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200만원을 6월 10일(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대구 협성중 이준환 학생은“저의 노래를 통하여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히 위로하고 치유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성악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환 학생이 기부한 200만원은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을 위해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석우철 대구 협성중 교장은“우리 이준환 학생의 아름다운 선행이 지역사회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준환 학생이 우리학교 학생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