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 교육연수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3. 15:25

대구교육청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 교육연수원
- 대구교육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한국교육학회와 공동 주최 -
- 특별세션에서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성과 검증 -

 

대구시교육청이 한국 최고의 교육연구기관들과 공동주최하는 ‘2016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가 6월 24일(금), 25일(토) 이틀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 공동주최기관 :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행동과학연구소

 

대구시교육청의 요청으로 한국교육학회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학교가 아닌 교육‧행정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교육 현실과 한국 교육학의 과제'란 주제로 교육학 연구자들과 교육 실천가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대학교수 및 교육학 전문가 500명 등 기성 교육학자들과,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외국인 유학생 포함), 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교육이론을 실천하고 있는 교원 500명 등 모두 1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학계와 교육계가 협력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현장의 교직원이 참여하는 만큼 학술행사 진행에도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다. 교육 개혁에 관한 패널 토론, 원로 교육학자 신득렬 계명대 명예교수, 프로바둑기사 김영삼 9단과의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교육현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학술대회 첫날인 24일(금)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연수원 사도관 425호에서 지역의 대학교수들과 대구교육연구정보원의 공동연구로 마련된 특별세션을 열어 2012년도부터 4년간 추진해온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앞으로 대구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특별세션에는 교수 7명, 연구원 3명, 대구시교육청 교육전문직 및 교원 11명 등 총 21명이 패널로 참여하여 4가지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토론한다.

 

※ 대구시교육청 특별세션 4가지 주제
  주제1. 대구행복역량교육의 현황과 발전방안
  주제2. PBL(Project Based Learning) 연구 성과
  주제3. OECD ESP(Education and Social Progress) 연구 성과
  주제4. 학부모 자녀교육역량 강화

  주제1. '대구행복역량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서는 대구행복역량교육을 위한 6가지 세부 영역(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실수업개선, 인성교육, 진로‧직업교육, 유아‧특수교육, 교원 및 교육지원체제)별로 행복교육의 성과를 분석한다.
  주제2.에서는 대구시교육청이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공동으로 대구 중앙중과 사대부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프로젝트기반 협력학습(PBL)’ 연구 성과를,   주제3.에서는 대구 학생들이 조사대상에 포함된 ‘OECD의 교육과 사회 진보(ESP, Education and Social Progress)’ 종단 연구 성과 발표가 있으며,  주제4.에서는 '학부모 자녀교육역량 강화' 에 관해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이희갑 교육정책연구부장이 발표한다.

 

또한 6월24일(금) 오후 2시30분부터 청아관 331호에서 열리는 정일환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기획주제발표 [2영역: 중.고등학교 교육의 현실과 교육학의 과제]에서도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 장병옥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가 연대하여 교육학 연구와 교육 실천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대구의 행복역량교육정책과 그 성과를 학문적으로 검증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세션 운영 내용>
 세션명 : 대구행복역량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안
 일  시 : 2016. 6. 24.(금) 16:40 ~ 18:00
 장  소 : 대구교육연수원 사도관 4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