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김해공항확장(안) 용역결과에 대한 검증 시작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3. 17:46

정부용역결과 검증을 위해, 검증단 국토교통부 방문


대구시 영남권신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연구용역 검증단(TF팀장 : 대구시 신공항추진단장, 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연구팀장)은 ADPi에서 발표한 김해공항확장(안) 용역결과에 대한 타당성 등의 검토 착수를 위해, 오늘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관련자료를 요구하였다.


대구시는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용역결과가 국가 제2관문공항 기능을 수행할 영남권 신공항으로서 객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신공항추진단」을 「검증 TF팀」으로 기능을 전환하여 용역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시작했다.


김해공항확장「검증 TF팀」은「영남권신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연구용역」 검토와 관련하여 국토부에 관련자료를 요구하여 검증할 계획이며, 검증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김해공항 확장과 관련하여, 3,800만명 수용량 산정내용, 비행절차와 소음권역, 대구․경북 접근성 개선(1시간이내)을 위한 구체적 방안 및 비용산정 현황, 공사비 산출근거 등이다.
둘째, 대구공항을 존치하는데 대한 대안과 향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여 대구공항이 포화상태가 될 때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및 활성화대책이 제시 되어 있는지?

 셋째, 3,200미터 활주로 1본으로 신공항 건설의 기본 취지인 미주, 유럽 운항과 항공화물기의 취항이 가능한지와 3,800만명의 이용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밀한 계산 근거 제시,


넷째, 밀양후보지와 관련하여, 접근성이 떨어지는 가덕후보지에 비해 밀양후보지의 접근성 개선 비용을 비슷하게 반영한 구체적인 기준과 산출근거,

다섯째, 평가항목별 기초데이터와 배점부여 기준과 관련하여, 공항운영 배점 및 분석에 사용된 기초데이터, 활주로 위치․표점(좌표)․비행절차 검토내용 등이고,

그 밖에도, 공항부지 면적을 266만평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김해공항확장 검증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시․도민의 의견 수렴 후, 정부의 용역결과에 대한 대구시 입장과 향후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