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이우시 국제상무성 내「경상북도상품전시관」설치로 중국시장 공략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28. 14:21

경상북도-구미시 지역중소기업제품 중국시장 판로를 개척하다! 

중국 이우시와 경제교류회 개최, 경제 협력 등 상생 협의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와 구미시(남유진 시장)은 중국 이우시 국제상무성에서「경상북도상품전시관」을 개소하고, 경상북도-이우시 경제교류회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상품전시관」개관식은 6월 28일 이우시 국제상무성 5구 내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이상기 경상북도 과장, 경상북도 상품전시관 입점 기업체 임직원 및 린이 중국 이우시장, 호연호 국제상무성 부회장, 강승준 상하이 대한민국 영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에 개관하는 「경상북도 상품전시관」은 중국 이우시 국제상무성 5구(區) 1층 수입상품관에 설치하여 화장품, 디지털도어록, 식품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53개사 250여 제품을 전시한다.



개관식에 참석한 입점 기업체 임직원은 국제상무성을 둘러보고 시장의 규모와 제품의 다양한 종류에 놀라움을 표하며, 경상북도 상품 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자사제품의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였다.


※ 국제상무성
 - 일명 ‘푸텐시장’, 2002년 10월에 개장한 초현대식 상품전시매장
 - 65,000여개 점포, 170만 종류의 제품이 전시
 - 종사자는 21만명, 1일 방문자 22만명으로 건설기간과 경영 종류에 따라 5구역으로 구분


경상북도상품전시관 개관식에 이어 경상북도․구미시-중국 이우시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경제 분야의 협력을 위한 경제교류회도 개최하였다.



경제교류회에는 이우시 기업체 대표 25명 등이 함께 참석하여 경상북도-구미시, 이우시 투자환경, 중국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방문단 및 이우시 기업체 대표는 양 지역 간 투자환경에 대하여 관심을 표명하고, 기업체 생산제품, 기술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경제교류회 직후 구미시장과 이우시장, 한-중기업체대표와 가진 특별간담회에서 린이 이우시장은 “경상북도 상품전시관 개소를 계기로 우리지역 기업의 중국판로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였으며, 향후 양 지역 간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문화․스포츠․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중국 최대의 소상품 최대집산지인 이우시에 경북에서 생산된 소상품, 잡화등의 전시장을 무료로 최소 1년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품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향후 우리시는 경북상품전시관 개소와 양 지역 간 경제교류회를 계기로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3월 기초지자체 단독으로는 유례없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를 설치하고 지역 기업 수출 해외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경상북도상품전시관」개관도 세계시장을 향한 구미시의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어려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돌파구로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시장 중국 진출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