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 효성병원, 개도국에 보건의료 실무 정책 강화 연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8. 10:54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 www.hshospital.co.kr)은 6일(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구시가 함께 실시하는 ‘KOICA 글로벌연수 대구보건정책 실무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에 실무정책 강화연수를 효성병원 교육홀에서 시행했다.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온 DR콩고, 솔로몬제도, 동티모르, 짐바브웨, 세네갈, 토고,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8개국의 보건정책 행정실무진 14명은 현장에서 보건 기술인력 육성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대구 효성병원 워크숍은 한국의 보건의료정책, 건강관리시스템 등 의료정책개발과 전략교육을 통해 해당 국가의 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특히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임신계획부터 출산 후 관리까지 산전후 의료서비스관리체계와 수술실, 신생아실, 병동 등의 감염관리, 진료과목별(△소아청소년과, △유방외과, △대장항문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협진진료시스템, 한국의 산후조리 문화 등 선진의료인프라와 실무적인 관리체계를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준희 대구 효성병원 진료협력부장은 “인증의료기관이자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본원의 의료인프라를 안내하고 더불어 한국의 보건의료정책을 소개했다.” 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무관리자들의 역량강화로 해당국의 의료질 향상과 보건의료정책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효성병원은 1주기(2012년) 의료기관인증의료기관 획득에 이어 2주기(2017년) 인증의료기관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