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시교육청, 초중등교원 다문화이해교육 학생수 변동 추이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0. 15:34

대구시교육청은 7월 21일(목) 중등 교원 880여명을, 8월 29일(월)에는 초등 교원 88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 교육을 2회에 걸쳐 나눠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실시한다.
최근 대구의 다문화학생은 3년간 급속히 증가해 올해 다문화학생 수*가 2013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2,914명으로 전체 학생의 1%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해마다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어 서로 다른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롭게 살아가야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의 교원이 다문화사회의 전반적인 이해와 다문화교육에 관한 전문성을 제고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의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교육적 과제’라는 주제로 교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다문화시대를 대비하여 교원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전년도부터 시작하여 2019년까지 5년 이내에 대구시내 모든 교원이 15시간 이상의 다문화교육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담임교사 및 다문화업무담당교사, 진로전담교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지난 5월에는 학부모 1,800여명에게도 다문화이해교육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연도

2012

2013

2014

2015

2016

다문화학생 수(명)

1,217

1,423

1,784

2,450

2,914

증가 추이

288(31.0%)

206(16.9%)

361(25.4%)

666(37.3%)

46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