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남부교육지원청 ‘2016학년도 남부창의성과학캠프’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0. 15:39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1박2일 간 국립대구박물관과 우포늪생태공원에서 창의성과학캠프를 개최한다.

 

 

 

대구 남부교육지원청은 기계, 천문, 로봇, 광학, 생태계, 역사 등 융합과 통섭 과학에 관심이 많은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학교별 추천을 통해 80명의 참가 학생을 모집하였다. 캠프 첫째날은 평소 학교 정규 교육 과정에서 경험하기 힘든 각종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된다.

 

예를 들면 역사 속의 거북선의 구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과 접목시킨 STEAM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우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원에 대한 지식을 쌓아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같은 맥락으로 선조들의 지혜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물시계 모형을 제작하고 시간 측정의 원리를 탐구함으로써 과거의 장영실과 같은 위대한 과학자의 발자취를 재현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의 천체관측교실과 투영관의 천문학 시설은 중학생의 교육에 가장 적합한 규모와 최신식 첨단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저녁 시간과 야간에 이루어지는 별자리 교실은 학생들 기억의 뇌리 속에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캠프 둘째 날에는 우포늪을 실제로 둘러보고 우포늪 생태관에서 늪의 생태학적 중요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체험하게 된다. 특히 각종 철새와 늪 생태계 서식 동물들에 대한 광범위한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하여 과학이라는 공통된 흥미와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 간 교류와 공유의 시간이 될 수 있어 더욱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태열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교과서 안의 제한된 지식과 경험을 뛰어넘어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 체험을 함으로써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은 미래 사회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