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생실습에 1-1-3 맞춤식 교육 도입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2. 13:43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생실습에 1-1-3 맞춤식 교육 도입
 - 전국 최초 교사-교수-교육실습생(교대생) 매칭 교육실습 시범 운영 -
-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실습, 맞춤식 교육으로 방향 전환 -

 

 

대구교육청은 2016년 하반기부터 미래 초등교사 자질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해 교육대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초등교생실습에 ‘1(교사)-1(교수)-3(학생) 맞춤식 교육’방식을 도입한다.

 

대구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되는‘1-1-3 맞춤식 교육’은 교육실습생(교대생)의 수업 전문성과 교사로서의 자질 함양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교사 1명, 교수 1명, 학생 3명이 한 팀이 되어 교생실습을 진행하는 ‘우수교사-지도교수 중심 체제’의 교육이다.

 

지금까지 교육실습생 지도는 미래(예비)교사 양성을 위하여 상설 연구학교로 지정된 대구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와 대용부설연구학교로 지정된 7개교에서 이루어지는‘학교중심 체제’였다.

 

이번 초등교육실습생 지도방법개선은 기존의 학교중심 교육실습 체제를 유지하되, 지정된 연구학교에 근무하지 않는 수업력이 우수한 교사도 교육실습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길을 만든 것이다.

 

2016년 하반기에는 시범적으로 희망 교대생 30명에 우수교사 10명, 지도교수 10명을 매칭하여 10개의 교육실습 팀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참여중심, 배움중심 수업을 현장에서 실천해 온 우수교사를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서정하 초등교육과장은 “1-1-3 맞춤식 교육 방식 도입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는 교대생들이 공모로 선정된 우수교사와 교수로부터 수업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