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침구학회 구미농촌 의료봉사활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2. 14:20

경북 구미시 산동면(면장 남상순)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침구학회(회장 심재엽) 주관으로 2016. 7. 22(금)부터 7. 25(월)까지 4일간 산동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계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산동면으로 봉사지역을 선정하여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침구학회 및 지도교수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3박4일 동안 합숙하며 하루 8시간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침·뜸, 한약재 처방 등 한방진료를 무료로 제공해, 농촌지역 의료혜택의 갈증을 해소하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순 산동면장은 “배움을 나눔으로써 학생들은 한 단계 성숙하고, 관내 한방병원이 없어 불편했던 주민은 의료욕구가 충족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재능 나눔으로 우리의 건강과 행복이 배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의료봉사를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침구학회는 1991년 설립된 학과 동아리로 현재 회원 31명이 구성되어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매년 하계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합격하여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는 건강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배워 온 의학적 능력을 활용 및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진정한 사학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