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 피난통로 물건적치 및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집중단속 -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민생활과 집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이행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등 재난취약시기를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시설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36개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34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9개소, 유원시설 12개소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199개소이다.
대구시 안전진단기관, 승강기안전공단, 전기․가스 유관기관 등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13일간 점검을 진행하며, 대구시는 8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이행실태 표본점검을 시행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피난통로 확보, 소화전․방화셔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대형판매시설의 비상통로 피난장애물 적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적발 시 즉각 행정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명령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추석 명절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시설점검과 사고예방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추석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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