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추석명절 공직기강 감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5. 15:41

추석명절 앞두고 금품수수 등 공직자 부패행위 집중 점검 


대구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각급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위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대구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는 권역별로 총 6개 반 16명의 감찰반을 투입하여 △거래업체, 학부모 등 직무관련자로부터 명절 금품․향응․선물을 받는 행위 △업무추진비 등 공금으로 선물을 구입하여 상급기관 직원 및 직무관련자에게 제공하는 행위 △공무원의 무단이석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집중호우․태풍 등 대비 학교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추석명절 선물․떡값․촌지 수수 등 공무원 청렴의무 위반 행위에 대하여는 행위자는 물론 관리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 문책하고, 감찰결과 문제점 등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각급학교․기관에 전파하여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감찰을 통해 각종 비위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데 노력하는 한편, 맡은 업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여 공무원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