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구미비염] 한의원 한방치료 될까?

내일신문 전팀장 2014. 7. 5. 12:36

[구미비염] 한의원 한방치료 될까?

 

구미 형곡동 메리디안한의원에 비염 치료를 위해 초등학교 4학년의 딸과 함께 내원한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아빠는 한의원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한의원 치료를 해 봤자 엄마는 좋아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체질 검사 문진 맥진 등 다양한 검진을 한 후 뜸 침 치료를 하였고, 한약처방을 받았습니다. 한달 동안 한약을 먹은 초등학생은 이상하게도 코피를 자주 흘렸고, 한약을 먹는 것이 그다지 쉬운일이 아니어서 한달치를 모두 먹은후 재 방문하는 것을 포기 했습니다.

 

 

그런데, 몇주 지난 후 아이는 한약을 먹을 때와 먹지 않을 때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약을 먹을 때는 크게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코로 숨쉬는 것이 수월했는데, 한약을 끊고 나니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경우가 많았고, 잠을 잘 때나 일상생활에서 치료를 받기 전보다 불편하다는 것을 부모에게 이야기 한 것입니다.

 

 

다시 한의원을 찾은 부부는 코를 막고 있던 부어있던 코안의 점막들이 얇아지면서 코피가 난 것이었고, 또 검사 결과 사진을 통해 치료 받기 전 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믿고 계속 치료를 하면서 아이의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비염은 그 치료가 쉽지 않고, 또 한방치료에 대한 신뢰가 믿음이 없으면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동안 양약도 써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체질을 바꿔 준다는 어린이 전용 홍삼 등을 먹어보았지만 실망감만 되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정말 비염을 치료할 길은 없는 것인가하는 절망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는 접근 방법부터 달라야 한다고 합니다. 자녀를 위해 좋다는 것은 안 해본 게없는 부모의 마음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환자나 또는 보호자인 가족이 스스로 포기하고 치료를 중단하면서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식생활 습관이나 몸의 면역력 저하, 체질적인 환경의 변화 등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하고 이에 맞는 접근을 해 원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질병 그 자체를 치료하는 것보다는 우리 몸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면서 오장육부의 기능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그 기능적인 면들이 부족한 것은 없는지 등 원인적인 것을 알아내고 또 우리 몸 내부의 기초 체력과 체온 조절력이 낮아지지는 않았는지 등에 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아 질 수 있습니다.

 

 

▶메리디안한의원 홈페이지(클릭)

문의: 054)455-8275

 

(차병원 입구 해피맘산부인과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