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구미 도산초 야구부 제17회 삼성기 야구대회 준우승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12. 16:18

여름에 흘린 땀방울은 거짓말 하지 않았다 


구미 도산초등학교(교장 강태기) 야구부는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대구강변야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삼성기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8일 열린 준결승에서 상대팀을 4대3으로 물리친 도산초등학교는 결승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본리초등학교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였다. 


구미 도산초 야구부는 삼성기 야구대회에서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마무리하는 끈기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준우승을 통하여 선수들이 큰 자신감을 갖게 되어 앞으로 치를 각종 경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우수한 성적은 극심한 무더위에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거듭하고 한낮의 더위를 피해 야구 지식과 전략을 쌓는 일에 전력을 다한 도산초등 야구부의 하계훈련의 결과로 보인다. 


도산초는 이번 삼성기 야구대회 준우승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각종 개인상으로 감투상에는 5학년 김명식, 미기상은 5학년 박지완, 장효조 타격 2위상은 4학년 이민준이 수상하였으며 곽민준 감독은 준우승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야구 명문학교로 우뚝 서고 있는 도산초등학교가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