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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자궁근종치료] 석가 생리통 여성질환은 메리디안

내일신문 전팀장 2014. 8. 16. 06:40

[구미 자궁근종치료] 석가 생리통 여성질환은 메리디안

 

구미 형곡동 차병원 입구 옆 메리디안한의원은 자궁근종 생리통 생리불순 치료 등 여성질환을 중점진료하는 곳으로 자궁에서 발생되는 종양 중에 가장 흔하며 35세 이상의 여성에서 약 20%가 자궁근종이 있다고 설명한다.

 

 

한 여성은 생리통이 너무 심해 진료를 받았는데 생리양까지 많아지면서 이상을 느껴 모 대구까지 가서 모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는데 자궁근종이 있어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고민과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 소개로 한방를 위해 내원했다.

 

 

자궁근종이 자궁내막 가까이에 발생된 경우는 ‘점막하근종’이라고 한다. 이는 한방치료로 가능하다. 치료를 시작한 다음 달 생리때는 통증은 조금 줄었으나 생리양은 여전히 많다고 한다. 하지만 한방치료 후 생리찌꺼기가 많이 줄었다. 체질개선을 통한 한방치료를 하면서 생리기간에는 지혈하는 탕약을 추가하였더니 그 다음 달에는 생리양이 대폭 줄고 통증도 거의 사라졌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혹(양성종양)이다. 자궁근육층의 근육세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자궁근종이라고 이름이 붙여 졌다. 자궁에서 발생되는 종양 중에 가장 흔하며 35세 이상의 여성에서 20%가 자궁근종이 있다고 한다.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에 대해 서양의학적으로는, 폐경이 되면 자궁근종이 새로 생기지 않고 기존의 자궁근종도 성장을 멈추거나 크기가 줄어드는 점, 초경이전에는 자궁근종의 발생이 없는 점, 여성호르몬이 함유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에서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점 등을 보아 여성호르몬과 관련있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치료에 있어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더 커지지 않는지 정기적인 검사를 권유하고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은 석가(石瘕)라고 한다. 자궁이 한기(寒氣)에 손상을 받아 혈액순환의 장애가 생기면 자궁어혈이 발생되어 돌과 같이 단단한 괴(塊)를 형성한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의 치료에 주로 자궁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어혈을 없애는 치료를 시행한다.

 

 

자궁근종환자에서 주의점이 몇가지 있다. 위의 예와 같이 점막하근종에서는 심한 생리통과 대량 출혈이 문제이고 이로 인해 반복생리시 빈혈, 허약 등이 발생된다. 자궁을 싸고 있는 복막아래에서 발생되는 복막하근종의 경우 임신시에 배가 커지면서 혈관을 건드려 복강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자궁근종이 있는 환자가 폐경이후 갑자기 자궁근종이 커진다든지 생리와 유사한 출혈이 있는 경우 악성종양(암)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자궁근종의 위치에 따라서 또는 거대자궁근종의 경우 골반내 타 장기를 압박하여 여러 질환과 증상을 유발한다.

 

 

방광을 누르면 요실금, 배뇨장애, 만성방광염이 발생될 수 있고 요관을 누르면 방광으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해 신장에 소변이 차는 수신증, 직장을 누르면 변비, 구역질, 소화불량이 생길수 있고 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냉감을 유발할 수 있고 골반내의 신경을 누르면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한방진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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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입구 해피맘산부인과 옆)

문의: 054)455-8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