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장터 추석선물세트 우리 농산물 도농 상생

내일신문 전팀장 2014. 9. 3. 00:00

 - 지역 기관단체, 추석명절 감사인사로 우리 농산물 애용키로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38년 만에 가장 이른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추석을 맞이하여 행정 및 공공기관, 스타기업 등 지역기관단체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로 추석 감사인사를 하기로 하고,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우리 농산물 이용 홍보기간으로 설정하여 우리 지역 농산물 판매 활동을 전개하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수산물의 물가상승억제와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하여 추석명절 감사인사 및 직원 선물용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을 애용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지역 농산품 이용운동을 펄치고 있다. 

 

특히, 양파가격 하락으로 아직까지 거래하지 못한 달성군 구지면 지역 양파 팔아주기 행사를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행사(9. 3. ~ 9. 4, 이틀간)와 연계하여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대대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구지면 평촌 이장 윤규월(59)은 “양파가격 하락으로 판매를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이때 시에서 직접 구매를 약속해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산물 판로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장터에서는 시 우수 농축특산물인증 브랜드(D마크) 농산물류를, 축협에서는 팔공상강한우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실속 있는 한가위 선물 꾸러미로 준비하였다.

 

 

사과, 배, 하향주, 팔공산 건고사리, 꿀, 토마토와인, 연근와인, 마시는미나리, 팔공산 생막걸리이며, 2014 한가위 한우선물세트 특가전에서는 명절특가 1호~5호(54,000원 ~ 145,000원 상당), 보신세트 등이 구성되어 있다.

 

권학기 농산유통과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FTA 체결과 생산비 상승 및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이때 지역 농업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자 올해 추석은 시와 함께하는 한가위 대구장터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하였으니 많이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