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전통시장 추석 제수용 상어, 조기 방사능 미검출

내일신문 전팀장 2014. 9.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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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 조기 등 정밀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 -
대구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요 제수용 수산물에 대한 세슘-137 등 방사능 오염 여부를 정밀 검사한 결과,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여파를 계속 관찰해 온 경찰단은 8월 28일 상어, 큰조기, 오징어, 가자미, 돔 등 수산물 5종을 각 2㎏씩 칠성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유상으로 구입하여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도입한 고순도 게르마늄 핵종분석기로 분석 의뢰한 결과 세슘-137, 요오드-131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동윤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은 차례 상을 안심하고 차릴 수 있고, 수산물 유통을 촉진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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