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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미국 대통령선거 자국에 미치는 영향력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9. 30. 16:53

[한국갤럽]미국 대통령선거 자국에 미치는 영향력 '(많이+약간) 있다', 한국 91%로 최고치- 그 다음은 브라질·중국(82%), 캐나다·이탈리아·포르투갈(80%) 순
- '영향력 없다': 멕시코(73%), 파라과이(66%), 불가리아(64%), 슬로베니아(52%) 순

 

 

당사국인 미국을 제외한 각 나라 국민에게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자국의 경제, 무역, 안보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물은 결과, 44개국 중 36개국에서 '영향력 있다'는 응답이 50%를 넘었다.특히 한국은 '영향력이 많이 있다' 68%, '약간 있다' 23% 등 91%가 '영향력 있다'고 답해 이번 조사에 참여한 44개국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미 대선이 자국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게 본 나라는 브라질·중국(82%), 캐나다·이탈리아·포르투갈(80%), 독일(78%), 이라크(76%), 파키스탄(75%), 아프가니스탄(74%) 등 주로 안보나 외교 측면에서 비교적 강한 우방 또는 적대 관계에 있는 나라들이었다.

 

반면 미 대선이 자국에 '(별로+전혀) 영향력 없다'는 응답은 멕시코(73%), 파라과이(66%), 불가리아(64%), 슬로베니아(5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