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위아자 나눔장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1. 14:42

아동돕기「위아자 나눔장터」10년 만에 부활
- 10.16.(일) 11:00,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따뜻한 사회공동체 조성 기여 -


서울, 부산, 대전 등과 동시에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 재사용품 나눔장터 축제인 ‘2016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가 오는 16일(일) 오전 1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2006년에 한 차례 개최한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뜻 깊은 민관협력 행사로, 중앙일보․JTBC와 대구시가 함께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와 사단법인 위스타트가 주관하며, 수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 개장식은 오는 10월 16일 오전 1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며, 관련 기관‧단체, 기업,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산문화회관 퓨전국악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초등학생의 장돌뱅이 선서, 개장선언 및 가래떡 자르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장에는 40여개 기관․단체․기업의 판매‧체험 운영부스가 설치‧운영되고, 재사용품 판매 돗자리 200여개가 운영되며, 저마다 수집한 재사용품을 들고 나와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데 사용된다.


기관․단체․기업 부스에서는 재사용품 판매와 더불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체험형 환경이벤트,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다.


그리고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오후 1시와 2시 두 차례에 걸쳐 명사들이 기부한 기증품 경매코너를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애장품인 ‘축구화’(전 국가대표 김진수 사인)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의 ‘금도금 커피잔 세트’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의 ‘커피잔 세트’ △윤순영 중구청장의 ‘다기세트’ △바르미 인터불고호텔 회장의 ‘골프 퍼터’ 등이다.


아울러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의 취지를 살려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행사 지원활동에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품 재사용, 환경, 나눔의 인식 확산과 실천의 장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