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소방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 구미우체국 직원 교육

내일신문 전팀장 2014. 9. 26. 10:46

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24일 18시 구미우체국을 방문해 지역 재난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 11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은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시민 최접점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재난예방과 대응활동을 실현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초동 안전조치로 든든한 지역 안전지킴이로써 구미우체국 집배원, 모범운전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33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화재발생․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대처처 방법, 소화기 종류 소개 및 사용요령,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 긴급차량 길 터주기 홍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6월 25일 명예119요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우체국 집배원 김모씨가 현장 활동 중에 상점 간판에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상점 직원에게 알려 간판 전기를 차단시키는 등 발빠른 초동조치로 화재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던 사례를 소개하면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들이 지역사회 재난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