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상원고 강정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3관왕 달성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27. 15:21

자유형 200m(한국신기록), 평형 100m, 배영 100m 1위 


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김사철) 2학년 강정은 학생이 지난 10월 21일(금)~25일(화)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선수부) 종목에서 자유형 200m(한국신기록), 평영 100m, 배영 100m 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수영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선수, 임원 및 관계자 등 7,90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되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대구상원고 강정은 학생은 특히, 자유형 200m(선수부) 종목에서는 최고의 기량으로 2분 27초 63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달성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대구상원고 강정은 학생은“이번 대회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연습을 하여 2020년 일본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대구상원고 김사철 교장은“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오른 강정은 학생에게 격려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장애를 뛰어넘어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정은 학생을 위해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원고 강정은 학생은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안게임 2관왕, 2015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관왕,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최연소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참가하여 배영 100m 4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