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금오공대, 3D프린팅 BIZCON콘텐츠 경진대회 산자부장관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28. 12:05

MRI 촬영 위한 팔 고정 보조기구 개발
비즈니스 분야 최우수 성과


금오공대(총장 김영식) 석사과정 허영준(기계시스템공학과, 27세) 학생이 ‘제1회 3D프린팅 BIZCON 콘텐츠 경진대회’의 비즈니스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오공대 허영준 학생이 수상한 작품은 ‘자기공명 영상검사(MRI)를 위한 팔 고정 보조기구’이다. 이 작품은 환자의 검사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세 유지 보조 장치다. MRI 촬영 시 움직이기 쉬운 팔의 자세를 고정할 수 있도록 보완해 정확한 영상 촬영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금오공대 허영준 학생은 “병원에서 MRI 촬영 시 자세 고정의 어려움 때문에 진단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이러한 보조기구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및 기계 분야의 융합을 통해 더 좋은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영준 학생은 금오공대 창업교육센터에서 개최한 신(新)가치창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도 ‘신체 맞춤형 자전거 피팅 시스템’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3D프린팅 BIZCON 콘텐츠대회는 지난달 열린 ‘2016 3DPIA(제3회 3D프린팅 코리아엑스포 및 유저컨퍼런스) 전시회 기간 중 개최했다. 학생 및 3D프린팅 관련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