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경찰서 코드아담 내실위한 실종예방지침 운영협의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15. 13:55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에서는 지난 15일, 구미관내 다중이용시설(구미역, 터미널, 마트, 체육시설 등)의 관리자들과 함께 실종예방지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실종예방지침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이 발생 시 출입구마다 직원을 배치하여 출입구를 감시하고 긴급한 경우 출입구를 폐쇄한 후 이용객 입장을 제한한 상태에서 모든 직원들이 집중수색하는 ‘코드아담’ 제도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자는 취지로 의견을 모았다.


코드아담이 적용되는 구미관내 다중이용시설은 총 9개소로 연면적 1만㎡이상 구미역, 금오랜드, 이마트(구미점, 동구미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선산터미널 등 7개소와 관람석 5천석 이상되는 전문체육시설인 박정희 체육관 1개소, 그리고 관람석 1천석 이상 되는 공연장인 구미문화예술회관 1개소로 총 9개소이다.


김대현 구미경찰서장은 “2013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23,089명의 실종아동이 발생하였고, 이중 564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모두의 세심한 관심이 한 가정의 행복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