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백승주 의원, 도널드 한미경제연구소장 구미와 인연을 이어갈 것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15. 13:56


새누리당 백승주(구미갑) 의원은 “어제 도널드 만줄로(Donald Manzullo)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일행이 구미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지역 기업인 20여명과 성공적인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만줄로 소장은 모두 발언에서 “구미 경제인들과 함께 한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은 매우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으며, 한미 양국 모두가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히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재협상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미 기업들이 미국으로의 수출 증진을 위해서 미국의 틈새시장 공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기회(예, 전시회 등)를 통해서 한미 기업인 간 직접적인 교류가 필요하며, 미국과의 교류를 위해선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제품의 질이 우선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줄로 소장은 “본인이 하원의원 시절 2명의 주미한국대사가 본인 지역구를 방문하여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시한 것이 지역에서 크게 회자된 것을 소개하며, 미국인들은 많은 국가의 자유를 위해 싸웠지만 고마움을 표현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통령이 누구든지 강력한 한미동맹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만줄로 KEI 소장 일행은 간담회 이후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총장들이 함께 참석한 오찬시간을 가졌고, 이후에는 구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정창주 총장으로부터 구미대학에 대한 소개를 듣고 강의실을 깜짝 방문하여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백승주 의원은 “구미 지역 기업과 대학이 미국 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있어 앞으로 한미경제연구소를 비롯한 다양한 재미단체와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