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르네상스 2015 미대입시 분석

내일신문 전팀장 2014. 11. 14. 15:35

구미르네상스미술학원은 홍익대 미대 출신 원장이 직접강의 하는곳으로 미대진학 전문학원이다. 미대입시는 작년과 달리 일부 달라진 점은 각 학교 특성상 입학사정관제 폐지 또는 명칭을 변경 시행하고 있으며 수시, 정시에 실기반영비율을 높이고 비실기전형이 실기전형으로 시행, 실기부활, 실기우수자 전형 신설 등 실기가 더욱 강조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르네상스의 분석에 따르면 큰 특징은 내신반영 비율이 낮아지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이 늘었으며 수시전형에는 ‘실기중심’ 실기 100% 전형이 신설 증가, 정시에서는 반영하지 않는 대학이 늘었고 반영되더라도 실기보다는 많이 미비한 편이다. 실질적인 반영비율이 5~10% 이내로 반영되었다는 의미를 보면 입시에서의 내신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내신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한 전형이라고 한다. 그 대표적인 학교가 홍익대인데 보통 1~2등급 이내로 합격선이 정해지는 만큼 꾸준한 내신관리가 필요하다. 수시전형 경우(1단계 내신 100% 전형, 내신 다단계 전형)에도 내신관리는 의외로 관리가 필요한 전형(단 대학들의 수는 소수의 대학임을 확인)이며 모든 과목 준비가 아닌 국어, 영어, 사회 위주로 공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시는 한 번씩 경험하는 통과의례

르네상스의 상담결과 ‘수시에 무조건 올인한다. 혹은 나는 정시에 올인한다’고 말하는 수험생이 많다. 이것은 수시와 정시지원 기준과 지원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모르는 학생이 핵심을 찾지 못하고 있는 증거이다. 수험생이 합격 가능성을 분석하지 않고 단지 선호도만으로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누구나 빨리 입시를 마치고 싶어 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빨리 끝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5개월 입시기간을 효율적으로 준비, 자기에게 맞는 전형을 잘 선택하여 합격이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일이 중요 할 것이다.

 

 

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도 유리하고 내가 불리하면 다른 사람도 불리한 법. 수능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주위분위기에 휩쓸려 수시지원에 지나치게 많은 지원과 하향지원은 금물이다. 내가 많이 지원하는 것과 많이 합격한다는 이론은 절대 성립되지 않으며 본인을 냉정하게 판단하여 입시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르네상스는 본인의 수능점수를 기준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수지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본인 만족하는 대학에 수시합격하였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정시 지원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수시지원은 필수가 아닌 선택!!

‘나는 수시에 갈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수시에 더욱 집중하는 전략적인 학생이라도 수능준비에 대한 할당 시간은 고려되어야 한다. 실기가 우수한 학생이라도 합격 여부는 뚜껑을 열어봐야만 알 수 있는 만큼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최종목표는 정시합격에 두고 수능준비와 실기시험을 지속해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리하게 한쪽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보다는 수시는 정시준비를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고 꾸준한 입시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수시전형은 재수, 삼수생의 전형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한다.

 

 

수시 경우 정시전형보다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데 실기중심 경우 서울권 대학은 적게는 40~50:1이며 작년 같은 경우 경희대는 100:·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렇듯 수시는 실기 중심을 선발하기에 높은 경쟁률을 비해 정시전형에 실기와 수능준비를 하여 다소 경쟁률이 낮은 전형 정시(평균10:1)를 대비하는 것도 올바른 입시준비방법 중 하나다.

 

 

맞춤형 전략, 본인에게 맞는 선택 중요

2015년 실기 중심 선발 대학은 중앙대 실기우수자전형 1단계 내신 2단계 내신20%+실기80%(최저학력기준 없음), 숙명여대 한양대 실기 100% 전형이 그 대표 학교이며 서울권 내의 대학 중 성신여대, 서울여대, 건국대(글로컬), 동덕여대 공예 1단계 실기 100%로 실기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대학이다.

 

 

실기에 합격하였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성적관리를 하여야 하며, 학교마다 다양하게 학생을 선발하고 실기고사와 전형이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전형 확인은 꼭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방 명문대의 경우도 실기 중심으로 대부분 선발된다는 걸 강조한다. 경북대 실기 100%, 계명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부분 70% 이상을 실기로 반영하여 학생들을 선발한다. 지방 명문대의 경우 대부분 수능반영이 되지 않는 관계로 입시경쟁의 치열함이 예상되어 기본적인 실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시합격은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수시는 학생부 성적 이외에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실기에서 만약 높은 실기수준을 갖추고 있다면 낮은 성적으로도 서울권 대학및 지역명문대 합격을 노려볼만하다. 이제 수시의 다양한 선발 방식으로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정시만 고집할 수없게 되었고, 수능성적이 저조하여 실력이 우수하다 하여도 수시에 올인 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자칫 수시 정시도 다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수능대비와 실기관리를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결국, 자신이 내신, 모의고사 성적, 그리고 미술, 디자인계열 입시에서 변별력이 높은 ‘실기’ 성적을 토대로 수시와 정시를 어느 정도 비중으로 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한다. 만일 수시에 실패하더라도 또 한 번의 정시 기회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를 정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제는 그동안 노력하고 준비했던 결실을 보여줄 때다. 수시합격이든 정시합격이든 중요치 않다 분명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여 합격하는 것이다. 자기를 가르치는 멘토의 말을 귀 기울이는 자세와 자기만의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명품교육 구미에서 배움을 통해 입시 미술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이 최고의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합격이란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