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결핵퇴치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15. 14:31

결핵퇴치 성금 모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 기대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12월 15일(목) 오후 3시 30분, 대구시청에서 결핵퇴치 성금모금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결핵예방법에 근거하여 결핵퇴치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앞장서서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대구시 직원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동참은 물론, 대구시민이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


많은 시민들의 동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내년도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잠복결핵검진과 의료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최근 5년간 전국 결핵환자 통계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전체환자수

50,491

49,532

45,292

43,088

40,847

신환자수

39,557

39,545

36,089

34,869

32,181


한편,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014년 인구 10만 명 당 86명으로 OECD 가입국 중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인 포르투갈의 25명과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 결핵의 조기 퇴치를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한 환자 집중관리를 진행하여 2012년부터는 신(新)환자 발생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직원들의 작은 성금이 모여 여전히 발생률이 높은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다”며, “많은 직원과 시민들이 성금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금 문의 :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053-474-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