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일마이스터고, 제2군수지원사령부 ‘軍 특성화고’지원 협약 체결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24. 10:18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윤재)는 1월 13일(월)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제2군수지원사령부 본부를 방문하여 군 특성화고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계기로 제2군수지원사령부는 일마이스터고에 군과 관련된 현장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군 교육기관의 공동 활용뿐만 아니라 교내 교육을 위한 실습 장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훌륭한 전문기술 부사관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일마이스터고는 기술 부사관 양성 ‘軍 특성화고’에 선정되어 지난해 10월 대전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군(군) 특성화고 학․군 제휴 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분야를 맞춤식으로 교육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2학년 말에 총포 및 궤도차량 분야 30명, 정보통신 분야 20명 등 총 50명의 대구일마이스터고 학생을 선발하여 3학년 1년 동안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군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직후 입대하여 전문기술병(21개월)·전문기술부사관(15개월)으로 총 36개월의 복무를 하게 되며, 이후 계속 부사관으로 근무하거나 희망에 따라 전역하여 협약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기술 부사관 양성 과정의 대구일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는 3학년 재학 중 장학금 140만원, 입대 직후 지원금 700만원을 별도로 지급하며. 전문기술병(21개월) 복무 증 부사관으로 임관 가능하며, 부사관 재직 시 전문학사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군 특성화’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재학 중 ㈜한화그룹에서 우수학생 특별 채용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전역 후에는 국방부에서 대기업 등 우수업체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대구일마이스터고 이윤재 교장은 “학생들이 대기업 공채, 군인 공무원 등 진로를 더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학생들이 특기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