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 문경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3년차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28. 04:34

경상북도 문경시는 지난 2014년 9월 30일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해왔으며, '맘울타리'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인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회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교사, 보건소 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자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바른 대처와 효율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3시간에 걸친 교육을 완료한 수강생들에게 교육 수료증을 발급해 생명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교육내용은 중앙자살예방 센터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이용하여 자살의 이해, 게이트키퍼의 기본 개념 등 자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으로 진행됐습니다. 경북 문경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