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구미신평초등학교 경운대 MOU, 건강한 밥상 바른인성교육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24. 09:40

경북 구미신평초-경운대 MOU, 건강한 밥상 바른인성교육



경북 구미신평초등학교(교장 이정교)에서는 2017년 3월 23일(목) 교장실에서 구미시의회 김익수 의장과 경운대학교 새마을 아카데미 윤만복원장, 신평초 이정교 교장 및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학부형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미시의회 의장 김익수 의장은 “이번 MOU는 교육 현장인 신평초등학교와 대학교가 협업을 이루어 낸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으며 상호간 지속가능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번 MOU체결로 구미신평초등학교와 경운대는 5월중 호텔 금오산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체험형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교육’을 진행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식탁머리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수렴될지는 미지수다.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교육’은 구미신평초가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밥상머리교육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경운대학교와 함께 실시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운대학교는 교육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대화법을 소개하고 건강한 영양식단 및 식사예절을 알려주는 순서로 교육을 진행한다.



경운대의 밥상머리교육은 구미 신평초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음식의 문화·역사’와 ‘우리 가족의 저녁 밥상 풍경’을 얘기해보고, 어떤 밥상 풍경을 바라는지, 또 원하는 밥상 풍경을 위해 각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찾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신평초등학교 경운대  협약식에 참가한 학부모는 “그동안 바빠서 아이들과 식사를 하면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을 못 가졌는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1박2일 체험형 프로그램이 너무 기대된다”라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