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구미여고 창의인성수업연구회 ‘지리레시피’ 공개수업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6. 14:42

경북 구미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곤)에서는 5월 12일(금) 16시 50분(8교시)부터 본교 영어전용실에서 1학년 대상 사회 수업(교사 윤창호) 공개가 있었다.


본 수업은 경북도교육청 주관 ‘2017 창의인성수업연구회’소속 지리교사들의 모임인〈지리    레시피> 수업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원 12명이 참관하였으며, 본교 교사들도 학생참여형 수업기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관하였다.



이 날 경북 구미여고 창의인성수업연구회 공개수업은 ‘정보화와 인간 삶의 변화’를 주제로 학생들이 독서와 연계한 탐구활동으로 수업과제를 직접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수업주제와 관련된 주요 개념의 의미 탐구와 이를 적용한 소주제인 ‘감시가 일상화된 가상 학교생활 만들어보기’는 역할극 창작 발표로 이어져, 감시의 일상화가 초래하는 폐해와 해결방안을 학생 스스로 체득하고 독서활동을 수업에 활용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공개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경북 구미여고 윤창호 교사는 “학습과 진로 및 진학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암기와 경쟁의식 다는 독서를 통한 자기 성장, 협동학습을 통한 공감과 이해 능    력을 길러주는 수업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수업을 참관한 김대곤 교장은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 스스로 수업주제를 탐구하고 의미를 찾도록 교사의 수업 방식을 개선하는 유의미한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의의를 평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