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고려대 염재호 총장, 대구여고 방문!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6. 15:39

대구 지역 우수 교육 현장 실태 파악 및 고려대 입학 희망 학생들과 면담


지난 5월 12일(금)(17:30~18:00) 고려대 염재호 총장은 대구교육청에서 주최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교육을 위한 대학총장 초청 릴레이 특강후, 대구지역 고등학교를 대표하여 대구여고를 전격 방문하였다. 올해 대구에서 최대 입시 성과를 낸 대구여고의 현장 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교장(이종운)을 비롯하여 고려대 입학 희망 학생들과 면담을 하기 위해서였다.



고려대 재호 총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며 이를 위해 교육 혁신이 필요하고 학교와 학생들도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구여고 교장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대구여고는 정규교육과정을 포함한 전 교육과정을 대폭 개선·보완하고 교사들도 교실수업 방법을 혁신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한국을 넘어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미래인재로 길러내겠다고 역설하였다.



참석한 학생 5명 중 한 명은 고려대 입시전형 중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교장 추천 전형이 2개인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총장은 전형화된 학원식 논술은 사고의 범위를 축소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인재상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보고, 문제해결을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내린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총장은 대구여고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학교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참석 학생들에게는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고려대에 입학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