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방과후학교, 학교장 직접 관계자와 소통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7. 10:49

대구교육청 방과후학교, 청렴 집중 홍보 기간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5. 15.(월) ~ 5. 19.(금)까지 5일간 청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학교장이 대구교육청 방과후학교 업체 관계자 및 강사를 대상으로 직접 나서 청렴 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가져 학교에 대한 불만과 서로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데 의미를 둔다. 이 외에도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업체나 강사에 대한 부당개입을 금지하고, 방과후학교 불공정 사례 신고방법을 가정통신문, SNS 등을 활용하여 홍보한다.



대구교육청 박영애 교육과정과장은 “방과후학교는 학교라는 공적인 공간을 활용하여 방과후학교 업체 및 외부강사, 즉 민간인이 운영하는 형태가 많다. 그래서 방과후학교의 청렴을 학교만의 책임으로 한정하기 어렵다. 이제는 방과후학교에 종사하는 업체와 외부강사까지 확대해 청렴에 대한 공동 책임을 가져야 할 시기다. 청렴하고 행복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방과후학교 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대구교육청 방과후학교 청렴도는 지난해 8.71로 큰 폭(0.67)으로 상승했다. 또, 학생 만족도는 88.5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