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국립대구과학관, 청렴 옴니버스 뮤지컬 공연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24. 14:42

8월 4일 과학문화, 청렴문화 확산 위한 대중 공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이 과학기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옴니버스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뮤지컬은 ‘청렴’ 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재미와 웃음을 통해 소속직원 및 일반 관람객이 친근하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뮤지컬극단 <에바다>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뮤지컬극단 <에바다>가 공동으로 개발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일상생활 속 청렴에 대해 인지하고 청렴한 생활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를 찾게 될 것이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부패된 사회를 해학과 풍자로 표현하는 <진실과 오해 : 청렴을 실천하려 애쓰는 한 주무관의 하루를 통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청렴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뮤지컬>, <담쟁이 넝쿨 별: 1999년 경기도 화성군 청소년 수련원 씨랜드 화재사건의 내용의 뮤지컬>, <므디다: 청렴하지 못한 부패한 사회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한 블랙코메디 뮤지컬> 등 3가지 작품을 옴니버스로 구성했다. 

 

 

김덕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과학기술은 특허를 비롯하여 청렴, 윤리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과학관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다양한 과학기술정보와 소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공간이다. 이번 기회로 과학관이 과학기술 문화 확산의 장의 역할 뿐 아니라 청렴문화 확산의 역할도 수행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국립대구과학관 1층 사이언트리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상설 전시관 관람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오는 8월 4일(금), 오후 2시에 공연한다. 공연은 90분 동안 이뤄지며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