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금오공대, 한국농촌건축학회 다솜둥지 복지재단 집수리 봉사활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5. 7. 28. 11:37

금오공대, 한국농촌건축학회 다솜둥지 복지재단 집수리 봉사활동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매년 이 대학 건축학부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 고령군 쌍림면 용1리 일원의 5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1부터 일주일간 실시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온 이 활동은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 다솜둥지 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있으며 금오공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금오공대 학생들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노후된 주택의 장판 및 도배 교체, 부엌 및 화장실 정비, 지붕 개량, 담장 보수 등을 통해 노후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 환경 미화 및 농촌 일손 거들기 등을 통해 마을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3년 째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금오공대 이승준(건축학 전공 5) 학생은 “말끔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공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공부도 하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지도교수로 봉사활동에 참여 금오공대 건축학부 안동준 교수는 “학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봉사정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  뿌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