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대 ‘대구커피&카페박람회’ 한국학생 라떼아트 챔피언쉽 ‘대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12. 16:51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호텔관광전공(학과장 최성철) 학생들이 ‘제5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서 두각을 나타내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커피와 카페산업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렸다.

 

 

구미대는 박람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2015 한국학생 라떼아트 챔피온쉽’과‘2015 대구커피포럼 대학(원)생 학술대회 제안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1일 열린 ‘2015 한국학생 라떼아트 챔피온쉽’ 본선 대회에서 단체전, 개인전을 합쳐 단 한 팀에게만 주어지는 대상에 구미대 서정아(호텔관광전공 2년·22·여) 씨가 영예를 차지하며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서 씨는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아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정성화 교수님의 지도로 커피아트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12개 팀이 참가한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박소현·손희정(구미대 호텔관광전공 2년·20·여)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10일 한국커피학회와 (주)문화뱅크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는 손범진(구미대 호텔관광전공 2년·22·남) 씨가 ‘저온 추출 커피 제조방법에 따른 커피특성’이란 주제(지도교수 정지균)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커피 100g, 물 600cc로 4시간동안 400cc를 추출한 후 1:3비율인 1200cc로 희석하여 마시는 저온추출커피가 가장 선호도가 높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학술대회에는 30여 편의 제안서 중 우수 제안서로 선정된 대학(원)생 9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다.

 

 

 

구미대 최성철 학과장(호텔관광전공)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