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기업 카페봉봉, 서부 인문학 카페 2호점으로 지정 -
- 상희구 시인이 진행하는 제2회 서부 인문학 토크 콘서트도 열려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인문학 운동의 생활 속 저변 확대를 위해 10월 16일(금) 오후 4시 서부 인문학 카페 2호점을 열고 이곳에서 상희구 시인과 함께하는 서부 인문학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금까지의 인문학 운동이 생활과 동떨어져 학생, 학부모, 직장인 등에게 어렵다는 인식을 주고 있다는 점과 이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학 도서 및 인문학 강연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삶속 인문학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여는 서부 인문학 카페 2호점은 서구 내당 지역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카페봉봉으로, 대구청년회의소 등에서 인문학 관련 도서를 기증받아 비치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북구 지역 경북대 북문 앞에 위치한 카페드림(경북대점)이 서부 인문학 카페 1호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카페봉봉’은 운영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소외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기부 등에 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이곳을 찾는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의 교원, 학생, 학부모에게 커피 등 음료 10%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독서 토론 동아리 활동을 위한 장소 제공 등 다양한 인문학 행사 활동을 지원하기로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었다.
한편 이번 서부 인문학 카페 2호점 개소식과 함께 서부교육지원청은 ‘제2회 서부 인문학 토크 콘서트’도 함께 개최한다.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의 강연자로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상희구 시인이 나섰다. ‘권투선수 정복수’를 비롯한 대구 관련 시리즈로 유명한 상희구 시인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구 인물 이야기를 인문학과 자연스럽게 접목하여, 참가한 이들이 인문학을 친숙하게 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는 축하 공연도 함께 이루어지는데, 재능시낭송협회에서 황태교, 김금주 두 분이 시 낭송을, 해마루 국악단에서 피리, 해금, 신디로 ‘비익련리’, ‘연정’,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려줄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에는 대구 서부 학부모 인문학 독서토론 동아리 회원 10여 명과 경운중, 달서초, 관음중 독서 토론 동아리 지도교사 및 학생 30여 명, 서구청 및 지역 주민 10여 명이 참가한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이용도 교육장은 “서부교육지원청은 생활 속에서 모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할 수 있는 인문학 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삶속 인문학 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사람다운 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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