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대 - (주)건은 MOU 보안검색 특수경비 채용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3. 09:47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보안·특수 경비업체인 (주)건은(대표이사 권건춘)과 우수인재 양성 및 취업지원에 관한 산학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주)건은은 인천공항, 제주공항 등에서 특수경비, 보안검색 전문인력 파견관리 업체로 현재 구미대 국방화학과 졸업생 3명이 인천공항 검색사업부에 근무 중이다.

 

22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미대 신혜경 대외협력처장과 (주)건은 이기한 상무를 비롯 교수,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반영 등 교육의 상호지원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공급에 적극 노력 ▲양 기관의 인적교류 활성화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협력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구미대는 국방화학과, 스포츠건강관리과, 호텔관광전공 등 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주)건은은 매년 5명 이상의 학생을 채용하기로 했다.

 

 

(주)건은 이기한 상무는 “그동안 입사한 구미대 학생들이 뛰어난 직무능력을 보여줘 우수한 자원을 사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협약을 맺게 됐다”며 “긴밀한 협력과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뛰어난 인재 채용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미대 신혜경 대외협력처장은 “학생들의 취업과 바로 연결되는 실효성 높은 맞춤식 교육으로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채용설명회가 열려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소개와 채용정보 제공, 모의 면접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