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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횟집 남경수산 싱싱한 수산물 생선회 가득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9. 16:41

경북 구미 횟집 남경수산의 최대 장점은 제철 생선 횟감이나 수산물을 언제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또 꼭 먹어야 하는 제철음식이 많다. 그 중에서도 생선과 수산물은 그야말로 ‘핫’한 아이템. 가을별미 전어와 대하 등 지금부터 겨울까지는 생선과 수산물을 계절이 계속된다.

 

 

경북 구미 횟집으로 유명하고, 횟집 및 수산물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경수산 방태성 대표는 “올해에는 유난히 가뭄이 심했고 적조현상 때문에 생선과 수산물 가격이 급등했다”며 “우럭의 경우 올 봄과 현재 가격을 비교하면 가격이 50% 가까이 올랐다. 광어, 밀치도 20~30% 이상 급등했다”고 전한다.

 

 

이 때문에 구미 횟집 남경수산은 최근 광어, 우럭 등 일부 어종에 대해 kg당 가격을 조금씩 올렸지만 여전히 이곳에서 생선회와 수산물의 가격은 일반 횟집의 납품가, 즉 도매가와 별 차이가 없다. 

 

 

경북 구미 횟집 남경수산 방태성 대표는 “생선 횟감과 수산물은 생산지에서 직송해서 바로 매장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중간 마진이 없다. 정해진 가격에 정량을 판매하는 정직한 판매전략도 구미시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생선과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구미 횟집 남경수산은 형곡점 원호점은 이름부터 문턱이 낮은 15000냥횟집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즐겨 찾을 수 있고, 사곡점과 문성점은 조개류, 해산물류, 활어 등을 포장판매만 하는 전문점으로 꾸며 운영하고 있다. 

 

 

지금 먹으면 꿀맛! 가을 제철 생선 수산물 BEST 4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전어’

 

 

경북 구미 횟집 남경수산은 전어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한다. 바로 지금 가장 영양가도 많고 특유의 고소한 맛이 강하다. 올해는 서해 새만금간척지 인근의 전어가 품질도 좋고 어획량도 풍부하다. 

 

 

구미 횟집 남경수산은 서해 쪽에서 전어를 들여온다. 남경수산 수족관에 있는 전어들은 잡힌 지 3시간 반 만에 실려 온 것들로 싱싱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전어를 맛있게 먹는 팁 하나. 전어의 경우 회로도 즐기지만 구이로 먹는 경우가 많다. 전어를 구울 때는 살아있는 것 보다는 살짝 냉동시킨 것을 구워야 생선 모양 그대로 유지된다.

 

 

생선 맛 좀 아는 사람의 가을별미 ‘밀치’
경북 구미 횟집 남경수산은 밀치의 경우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강 하류에서 주로 서식하는 생선이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부터 겨울이 제철이다. 물살이 센 곳에서 사는 어종이기 때문에 육질이 쫄깃해 씹는 맛이 일품이며 식감이 좋아 미식가들이 찾는 제철생선이다. 

 

 

가을에 다른 횟감과 함께 밀치를 먹는다면 자꾸만 밀치 쪽으로만 젓가락이 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듯. 올해는 유난히 가뭄이 심해 강 하류의 염도가 올라가 밀치의 어획량이 확 줄었다. 남경수산이 들여오는 밀치는 주로 경남 하동에서 생산된 것이다.

 

 

일년중 가을철만 맛볼수 있는 살아 있는 ‘왕새우(대하)’

경북 구미 횟집 남경수산은 사곡점 원호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왕새우. 이는 소금구이를 해도 맛있고, 껍질을 벗겨바로 회로 먹어도 맛있다. 탱탱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인 대하는 가을이면 더 통통하게 살이 오른다. 우리나라에서 양식하는 대하는 대부분 흰다리새우로 주로 서해 쪽, 고흥 벌교 완도 서산 등에서 생산된다. 

 

 

대하는 월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살아있는 생물은 8월말부터 11월 초까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직전 까지만 맛볼 수 있다. 경북 구미 횟집 남경수산은 10월초 산지 양식장과 직계약을 통해 대하를 들여오기 때문에 안면도, 소래포인 산지보다 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가대표 생선 ‘광어’
경북 구미 횟집 남경수산은 광어의 경우 1년 내내 생산되는 국민 대표 횟감이지만, 가을에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고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가을에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광어는 제주도에서 생산된 것을 최고 품질로 친다.

 

 

제주도의 수온이 높고 물이 깨끗해서 광어 생육에 유리하기 때문. 남경수산은 제주에서 직송한 광어를 매장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데 지역 어디서 파는 것보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싸서 단골손님 사이에서 이미 단단히 입소문이 나 있다.

 

문의 : 원호점454-0787 / 형곡점 543-3336 / 사곡점 464-7087 / 문성점 451-0788
취재 김성자 리포터 / 사진 전득렬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