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연말연시 맞아 대구시 공무원, 어려운 이웃에게 1% 나눔 실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1. 15:10

한 해의 시작과 끝은 릴레이 나눔・봉사활동으로
권영진 대구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공무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등을 찾아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1% 나눔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행정기관이 솔선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국별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노력봉사와 물품전달을 진행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12월 21일(월) 요셉의 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12월 23일(수) 동대구노숙인쉼터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24일(목) 대구드림텍을 찾아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한, 실․국별로는 공사․공단, 산하 기관․단체와 함께 2016년 설 연휴(2.6.~2.9.)까지 30인 이하 소규모 시설과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 노숙인․쪽방생활인 등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매달 월급의 1%를 적립한 금액으로 시설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력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기가 안 좋을수록 어려운 이웃은 더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조그만 사랑을 베푼다면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며, 이웃 사랑 실천에 시민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