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광주 사회적경제 영호남 교류 포럼 달빛 협력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1. 15:12

사회적경제 분야에도 달빛 교류 협력 시작!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확장 준공을 기념해 대구-광주 사회적경제 기업인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영호남 사회적경제 교류 포럼’이 12월 22일(화) 오전 10시, 전남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ICOOP 생활협동조합(이사장 오미예)에서 주관하며,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3년을 맞아 지역에서의 사회적경제 의의와 과제를 논의하고,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공동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의 확장 개통으로 영호남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 개통식에 맞춰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경제사상 측면에서 보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에 대한 홍훈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영호남 교류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해 장종익 한신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서 ‘사회적 경제를 통한 영호남 교류’에 관한 토론이 열린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이정옥 교수, 광주시 박창기 일자리투자정책국장과 전남대학교 나주몽 교수가 참가해 민․관 차원의 영호남 사회적교류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으로 대구와 광주는 양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연대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업을 발굴하고, 영호남 사회적경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본 포럼행사는 영호남이 함께 공동체 해체, 고용불안정, 실업 등의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책을 상호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면서, ”아울러,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공동목표 아래 영호남의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